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에서는 창립 111일을 맞아 호남미래포럼을 상징하는 로고를 제작하여 포럼사무실에 현판 했습니다.

좌로부터 김성호 상임운영위원, 한갑수 공동대표, 김승규 공동대표

◐ 심볼의 의미: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로 양쪽 비대칭의 창은 동과 서의 화합과 남북통일의 희망을 상징하며, 골드컬러의 그라데이션은 국가의 광명과 부활을 의미합니다.

로고타입은 고딕계열로 리듬감을 주어 시대적 변화에 따른 국가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레드컬러는 열정과 애국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삼성그룹 인사채용에 호남 등 지방대학 및 호남출신지 졸업생 관심 제고를 위한 호남미래포럼의 입장을 삼성 최고경영층 인사총괄 최지성 부회장, 이인용 사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별첨. 삼성에 드리는 인사관련 의견(입장) 1부.

삼성그룹에 드리는 인사 관련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의 의견(입장)

삼가 삼성그룹의 발전을 기원 드리며 연초에 계획하였던 삼성신입사원 공채방식에 관하여 우리 호남미래포럼의 의견을 전하고자 합니다.

삼성에서 인재채용 과정에서의 사회적 비용과 입사시험의 비효율성을 고려하여 적성검사 대상자를 총장추천제로 변경하려는 방침을 발표하였으나, 대학간 줄세우기와 지방대학 차별논란이 일부에서(광주·전남도 포함) 일어나자 바로 이를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 호남미래포럼의 입장은 삼성의 적성검사 신입사원 공채방식이 지방대학 차별화나 대학별 줄세우기보다는 오히려 지방대학 배려 등 많은 고심의 결과로, 귀사의 인사균형 선발을 위한 노고에 높은 평가드립니다.

따라서 삼성의 공채방식 변경을 취소하기보다는 보완을 통하여 발전적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먼저, 대학 줄세우기 논란입니다.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일류국가로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나라의 대학들이 국내의 서열화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세계와 겨룰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경쟁체제의 도입과 서열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제발전과 수출증진에 헌신해온 기업가에 못지않게 경주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외국의 예를 보더라도 우수한 기업과 직장에 취업하는데 학교의 추천을 받고 있으며, 학생들은 학교성적을 가장 중요시해 취직을 위한 별도의 스펙이 필요치 않아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하겠습니다.

둘째로 지방대학 차별화 문제입니다. 우리 포럼에서 분석한 바에 의하면 신입사원 공채배당이 삼성이 필요한 인재를 위한 대학별 특성화 교육이나 지방별 인구수를 감안한다 해도 특정지방 우대이고 다른 지방 홀대로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삼성그룹이 우리나라 경제와 사회에서 차지하는 영향력과 선도적 리더로서의 위치를 감안하여 저소득자 자녀 및 지방대학 출신자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높여 주기를 건의합니다.

삼성공채방식 변경에 대한 비판과 차별논란은 국민대다수의 의견이라기보다는 그 변경의 취지와 구체적 내용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거론된 측면이 많다는 점입니다. 다만, 대학별 인원수 발표는 그 산출 배경과 근거에 대한 약간의 홍보성 설명회가 선행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삼성그룹 등 대기업그룹 임직원에 호남출신이 유독 적은 열악한 여건을 감안하여 대학별 및 출신지별 안배 및 균형적 채용을 간곡히 제안합니다.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기자  honamf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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