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지난 5년은 공교육 변화기틀 마련, 향후 3년은 혁신교육이 학교현장에 뿌리내리는 과정
-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혁신 무지개학교 운영,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 거점 고등학교 육성 등 역점사업 추진
- 광주·전남 교육감, 호남미래포럼 초청 간담회서 밝혀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하 호남미래포럼, 이사장 한갑수, 선임대표 김승규)은 27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호남미래포럼의 활동 소개, 시·도 교육현황에 대한 설명과 교육현안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상생과 협력의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5대 주요시책과 3대 역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고 밝히고, 주요성과로 “①학교청렴도 학부모 평가 상승(23.3% → 10.1%), ②친환경 무상의무급식, 광주희망교실(6,171팀), ③학교폭력 감소(2011년 880건 → 2014년 673건), ④교권침해사례 감소(2012년 487건 → 2014년 243건), ⑤2011년 이후 연속 수능성적 최고(광주 1･2등급↑, 8･9등급↓), ⑥빛고을 혁신학교 확대(2011년 4교 → 2015년 38교), ⑦2012년도 시ㆍ도교육청 평가결과 교원 행정업무 경감분야에서 매우 우수, ⑧비정규직 처우 획기적 개선(전국 최초로 전담부서 신설, 채용권 전환) 이라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앞으로 광주교육은 1기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혁신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여 지난 5년이 공교육의 변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혁신교육이 학교현장에 굳게 뿌리내리는 과정이 될 것이다” 고 밝히고, 광주교육의 현안과제로 “①다양한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광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설립 ②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하여 30년이 경과된 노후건물과 실기실 부족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광주예술고 이전 ③성남의 잡월드와 비슷한 시설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진로교육 추진을 위한 진로체험센터 설립 ④누리과정으로부터 촉발된 지방교육재정 위기상황 인식과 동참 ⑤인터넷 스마트폰 중독과 전반적인 사회분위기 편승에 따른 인성교육의 어려움 극복“이라고 말했다.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은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5대 시책과 3대 역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고 밝히고, 역점사업으로 “①전남형 혁신 무지개학교 운영(자율 무지개학교 20교, 무지개학교 75교,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9곳, 선상 무지개학교 988명), ②독서토론 수업 활성화(독서 토론 수업 지원체제 구축, 독서 토론 열차학교 유라시아 대장정 84명, 독서 토론문화 확산), ③거점 고등학교 육성(일반계고 93교, 특성화고 52교) 이라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의 현안사업으로 “①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②고교 진로 진학교육 ③교육재정 확보“라고 밝혔다.

호남미래포럼은 앞으로 공동대표, 고문, 자문위원, 운영위원 등 주요 인사들이 고향 또는 출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배(멘토)와의 대화 및 특별강연 사업을 계속하여 추진하는 한편, 인성교육 및 초·중·고 외국어 교육 등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사업과 시·도 교육 현안사업에 대해 시·도 교육감과 협의하여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호남미래포럼은 금년 상반기에 한갑수 이사장(전 농림부장관), 전윤철 고문(전 감사원장), 허신행 공동대표(전 농림수산부장관), 김성호 공동대표(전 보건복지부장관), 김수삼 공동대표(성균관대 석좌교수), 박승주 운영위원(전 여성가족부차관)이 고향(출신)학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배(멘토)와의 대화와 특별강연으로 호남인의 긍지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인생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호남미래포럼 주요 인사들이 고향의 발전과 후배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고향 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데 대하여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 김승규 전 국정원장, 김동신 전 국방부장관,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 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 문병호 전 중앙일보 시사미디어대표, 김재철 전 전남부지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호남미래포럼(이사장 한갑수, 선임대표 김승규, 운영위원장 문병호, 김재철)은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번영과 호남의 도약을 목적으로 2013년 12월 창립되어 이용훈 전 대법원장 등 호남의 대표성 있는 각계인사 57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기자  honamf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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