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사장 한갑수, 선임대표 김승규, 운영위원장 문병호, 김재철)은 1월 21일(목) 오후 6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세종홀)에서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대한민국의 번영과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건설을 다짐하는 이번 신년하례회는 식전행사로 그동안의 포럼 활동상황과 새해 활동방향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재경광주전남고교연합동창회 합창단(깐띠아모 코러스)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한갑수 이사장의 인사말, 정의화 국회의장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의 축사, 만찬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갑수 이사장(전 농림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호남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불균형이 해소될 때 대한민국은 바로갈 수 있다” 고 말하고 “출범 3년째를 맞이하는 호남미래포럼은 이순신 장군이 설파하신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의 강력한 호남에너지를 선진한국건설에 바치는데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역사의 고비마다 가장 선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온 호남인 여러분께서 오늘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나가시는데도 큰 역할을 하시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하고 “호남의 명예시민으로서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화위정수(和爲政首 : 화합이야말로 정치의 으뜸)의 자세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희망찬 미래의 문을 연 광주는 전남, 전북과 손잡고 상생협력하며 당당하고 넉넉한 미래의 기반을 닦고 있으며, 올해는 ‘청년 일자리’를 화두에 놓고 히말라야 원정대장의 심정으로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다”고 말하고 “광주‧전남의 긴밀한 상생협력으로 남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의 고향 전남이 지금 상상 이상으로 즐겁고 재미있는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1970년대 이래 인구가 감소해온 지역이었으나 지난 해 전남 인구가 3200여명이 늘어나는 등 혁신도시 등 지역의 경제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정의화 국회의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호남미래포럼에서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 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용훈 전 대법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승규 전 국정원장, 김동신 전 국방부장관,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수삼 성균관대학교 석좌교수, 신승남 전 검찰총장,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 문병호 전 중앙일보 시사미디어대표, 김재철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호남미래포럼 제2대 이사장으로 김정길 전 법무부장관(사진)이 선출되었으며, 선임공동대표에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 공동대표 겸 운영위원장에 문병호 전 중앙일보시사미디어 대표, 공동대표에 김재철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이수행 오산도시공간 대표, 이홍기 재경광주전남고교연합동창회장이 선출되었다.

호남미래포럼은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번영과 호남의 도약을 목적으로 2013년 12월 창립되어 이용훈 전 대법원장 등 호남의 대표성 있는 각계인사 5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기자  honamf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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