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은 최근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당에 입주해 있는 모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채용공고에 “전라도 출신 채용불가”를 명시해 큰 사회적 파문과 물의를 빚고 있는데 대한 엄정한 조사와 법적 조치를 국가인권위원회가 해 줄 것을 5일자로 직접 방문해 요청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다   음  ------

인권침해 지역차별 행위 전면조사와 시정 및 근절 조치 촉구

발신 : (사)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수신 :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참조 :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국장

제목 : 인권침해 차별 시정을 위한 국가인권위 직무집행 촉구

1. 국민 인권보호와 신장에 노력하시는 귀 위원회의 활동에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2. 최근 경기도 안산지역 한 기업의 직원채용 공고에서 외국 인과 특정 지역 출신을 배제하는 내용이 확인돼 온 국민 을 충격과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이는 인류 보편가치로서의 인권을 부정하고 대한민국 헌 법과 고용촉진기본법 등 여러 실정법의 명문 규정을 공공 연히 무시하는 명백한 범법 행위입니다.

또 국가 발전을 위해 하루 빨리 청산해야 한다고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 지역갈등을 촉발, 조장하는 망국적 행태 의 재현이어서 즉각적이고 엄중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3. 일부 인터넷 사이트와 SNS 등에서 의도적, 지속적으로 행 해지고 있는 근거 없는 지역 비하, 음해 등 사회 병리적 행태와도 무관치 않아 보이는 이런 행위들에 대해 국가인 권위가 적극 나서 실태를 전면 조사하고 법에 따라 시정, 근절 조치를 한 뒤 평상업무로 지속 감시해 주실 것을 요 청합니다.

4. 모든 구성원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누구도 부당한 이유로 차별을 받지 않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인권국가 건 설을 위해 귀 위원회의의 사명감과 적극적인 업무집행을 기대하며 저희 포럼은 대한민국의 미래 개척 차원에서 국 민통합과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습니 다.

2014년 12월 5일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이사장 한갑수

상임운영위원 김성호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기자  honamf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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